경찰이 유흥업 종사자 등 불특정인의 사생활을 제보받아 폭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등 이른바 'SNS 신상털이 계정'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6월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인스타그램 신상 폭로 계정 때문에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 두 건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지난 24일에는 남성이 '한남패치'를 대상으로, 27일에는 여성이 '강남패치'를 상대로 운영자를 각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합니다ㅠㅠ

 

이들은 계정 운영자들이 자신의 사진과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글을 게재해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6일 언론 보도로 공론화된 '강남패치'는 일반인·온라인 유명 '얼짱'·연예인들의 사진과 그들의 신상 및 유흥업소 일화를 공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계정은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인스타그램 가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남패치'는 이의 후발주자격이라고 합니다!

 

'강남패치' 운영자는 당시 계정 자기소개에 "훼손될 명예가 있으면 날 고소하라고. 제보 아닌 메시지 다 차단"이라고 써뒀다고 하네용 ㅠㅠ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계정을 삭제하고 새로운 온라인 페이지를 만들어 일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이른바 '등업'을 한 유저들에 대해서만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에는 30일 오후 현재 9000개가 넘는 '등업' 요청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인스타그램 이혜원 안정환 송지효 조하나 양정원 강정호' 등은 당연히 루머(찌라시)입니다!

 

Posted by 오디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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