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6월 넥슨이 이례적으로 회사 돈까지 빌려주며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매입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정주 회장 출신고교(고등학교) - 서울 광성고등학교
이번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김정주 넥슨 지주회사 NXC 회장은 본인이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 회장이 자금대여를 직접 지시했는지, 자금대여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뤄졌는지 등도 밝혀져야 할 부분이지만 넥슨은 입을 다물고 있는 것입니다!
넥슨은 2005년 자사 주식 매입을 희망하는 진경준 검사장(당시 평검사)과 김상헌 현 네이버 대표, 박성준 전 NXC 감사 등 3명에게 각각 4억2500만원을 빌려준 것은 장기투자자를 확보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넥슨은 “외부 투자 회사가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단기간 내 상장 압박 등 회사의 장기적 발전에 악영향이 염려돼 장기 투자자를 급하게 물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없어서 못 사던 비상장 주식을 회사 돈까지 빌려주면서 지원한 셈이어서 특혜 논란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 검사장과 서울대 86학번 동문으로 돈독한 사이였던 김 회장이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여부가 핵심고리입니다!
진 검사장 등 매수인 3명은 넥슨 측이 빌려준 자금에 별도의 이자를 납부하지 않고, 배당 소득세만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은 2005년 12월 당시 김정주 회장과 부인 유정현씨가 전체 지분의 약 69.6%를 보유한 비상장사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업계 일각에선 김 회장이 이 자금대여에 어떤 형태로든 관여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진 검사장 등 3인이 매입한 3만주는 당시 전체 주식의 0.007%에 불과해 회사 돈까지 대출해주면서 지인을 주주로 확보할 만큼 급박한 사안이 아니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